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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컴퓨터월드] 인터뷰_"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로 제공되는 자동화된 서비스다"

작성자관리자

등록일16.09.02

조회수874

[컴퓨터월드] 인터뷰_"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로 제공되는 자동화된 서비스다"

 

[컴퓨터월드] 2016-09-01 김호 기자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다. 특히 IT기업은 클라우드에 대응하지 않고는 회사가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일아오픈도 마찬가지다.

 

2004년에 부산에서 출발해 동남권 지역 ICT 통합서비스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일아오픈은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LG CNS, 더존비즈온, 크로센트 등과 협력관계를 맺는 등 클라우드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

 

일아오픈은 국내 업체들이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결국 승부처는 서비스라는 판단에 따라 서비스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강명수 일아오픈 부사장을 만나 일아오픈의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일아오픈은 2011년도 미래부(당시 지경부)가 부산의 미음 산업단지를 클라우드 산업활성화 단지로 지정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앞으로 클라우드 산업이 ICT분야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 것이다.

 

이듬해 2012년에 일아오픈이 주축이 돼 부산클라우드산업생태계조성을 목적으로 전국 6개 지부를 둔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센터를 창립했다.

 

한국클라우드센터는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일아오픈은 2년여의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2014년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또한 2년여에 걸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15년 9월 ‘아낌없이 주는 클라우드서비스’ 라는 슬로건 하에 엔트리(nTree)라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내놓았다.

 

일아오픈이 이처럼 오랫동안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제품개발에 노력해온 것은 미래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이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국내 ICT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려 한다.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여러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독자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각 분야에서 앞선 업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일아오픈 역시 많은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 CNS와 더존비즈온을 들 수 있다. 이들 업체와 녹산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전용 포털 구축 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PaaS 플랫폼 전문회사인 크로센트와 MOU를 맺고 국내 PaaS 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IBM과는 블루믹스와 왓슨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일아오픈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클라우드와 관련해 실제 구축한 사이트가 있는지.

 

부산시 부산노인복지관, 거제복지관 교육장 클라우드 구축사업, 부산대학교병원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부산녹산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전용 포털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일아오픈의 클라우드 관련 제품인 엔트리(nTree) 제품을 소개해 달라.

 

엔트리는 엔트리 C, D, F, I, K, M, V 등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시리즈로 구성된 이유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엔트리 C는 VM웨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에어네트워크(vCAN)를 사용하기 위한 포털이고, 엔트리 D는 DaaS(Desktop as a Service) 즉 가상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이다. 

 

엔트리 F는 프로세스 마이닝이라는 AI 컴퓨팅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팩토링(Smart Factoring)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엔트리 I는 오픈스택 기반의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먼트(Cloud Infrastructure Management) 서비스다.

 

엔트리 K는 KVM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는 가상데스크톱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프로토콜을 이용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가상 데스크톱에서 실행된 입력 값을 암호화 하는 등 보안 기능도 뛰어나다. 엔트리M은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는 물론 

 

물리 서버, 논리 서버, 미들웨어, 웹 서버, 응용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환경의 통합 모니터링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트리(nTree)의 이런 기능들이 통합적으로 제공될 때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 기능들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제품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제품 개발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모든 제품을 자체 개발했다.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이러한 제품이 필요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도 모두 갖고 있는 기능들이다.

 

우리는 엔트리 MP(nTree MP)라는 마켓플레이스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가 개발 완료되는 것이 엔트리 시리즈의 완성이다. 

 

엔트리 MP가 완성될 경우 플랫폼 업체로서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엔트리 MP는 연말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과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비교한다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가상화로 시작해 클라우드 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시장으로 망분리 시장이 거론된다. 망분리 시장을 클라우드 시장으로 봐야하는지는 의문이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플랫폼 시장이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해외 특히 미국시장은 플랫폼 시장과 서비스 시장이 동시에 성장해 왔으며 현재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은 최근 통계자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의 기존 사업 분야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한 반면 클라우드 사업 분야는 대부분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미래부 등 클라우드와 관련된 정부기관이 근시안적으로 플랫폼 확보에 주력할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을 포함한 수많은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아이디어를 클라우드 기반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선진국과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어떤 분야든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그 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제공되는 클라우드 관련 플랫폼이나 서비스들은 개발자와 공급자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사용자 측면의 정책이 수립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개발돼야 한다. 

 

특정 업체 주도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회사들이 서로 협력해 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면 양적·질적인 면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일부에서 무조건적으로 국내 업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자발적 생존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나 관련 기관들이 지원해야 할 것이다.

 

클라우드에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리고 자동화라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클라우드를 ‘소프트웨어로 제공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정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아마존이라 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이 아마존을 벤치마킹해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IoT, 빅데이터, AI 등 다양한 플랫폼을 빨리 개발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아오픈이 부산을 벗어나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창원과 울산, 대구,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고 해외에는 베트남에 지사가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이 되기 위한 조치이며 더 나아가 베트남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 부산 지역에서 350여 고객을 통해 연매출 25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 서울 지역에서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연 약 5억 원 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향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진출도 검토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일아오픈은 현재 국내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및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는 일아아이티(일아IT)와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총판인 에스티엘(STL)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현재 3개 업체가 약 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각 사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키워 매출을 1,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아마존이나 구글과 경쟁할 수 있는 그런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슬로건에서도 나타나듯이 일아오픈은 모든 고객들에게 우리가 투자하고 개발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갈 것이며, 

 

이를 통해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해 지는 클라우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원문읽기>>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8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