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 SK(주)C&C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공식 오픈

 

[환경TV] 2016-09-01 박혜미 기자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이 지난달 IBM 소프트레이어에 이어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공식 오픈했다.

 

SK㈜ C&C는 1일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내에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BM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뿐 아니라 중국?중화권(7곳)과 미국(2곳) 등 총 9곳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한국어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문의도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의 기존 테크 센터(Tech Center)에서 SK㈜ C&C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통해 한국어로 지원받을 수 있다.

 

SK㈜ C&C는 기업 전용 데이터 센터 서비스 수준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앱) 별도 운영 관리,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어 외에 중국어와 영어 등 3개 국어 동시지원으로 전 세계 고객 누구나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한 중국 진출이 가능해졌고, 고객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는게 SK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고객의 중국인 IT 담당자가 중국에서 중국어로 클라우드 서비스 혹은 서버 변경 작업을 할 경우 해당 내용을 한국인은 한국어로, 미국인은 영어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른 공동 작업과 업무 협조가 가능하다.

 

SK㈜ C&C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시장에 맞는 사스·파스(SaaS?PaaS) 상품군으로 

 

△ERP(전사적 자원관리) △업무용 메신저 △그룹웨어 △문서작성 프로그램 △프로젝트 관리툴 등을 선정, 국내 기업들과 상품 구성을 협의 중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는 포털 오픈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에 앞서 PoC(개념검증)과 테스트를 수행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게임업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비스 안정성과 한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해 중국의 대용량 게임 데이터를 빠르게 분산·저장·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SK측은 전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는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로그인 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IBM 소프트레이어 고객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기존 ID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신현석 SK㈜ C&C Cloud Z 사업본부장은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으로 Cloud Z 포털은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고객의 빠르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고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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